■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을 핵심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오늘은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두 분을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먼저 첫 번째 키워드 영상으로 보겠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 어제 공식 취임하면서 수락연설을 했는데요. 저희가 몇 가지 키워드를 영상으로 이렇게 모아봤습니다. 먼저 간략하게 굳이 100점 만점으로 따지자면 한 몇 점 정도 주시겠습니까?
[최진봉]
50점이요. 저는 일단 혁신하고 개혁하겠다고 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이에요. 본인도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당의 개혁을 진두지휘하겠다, 이거는 국민들이 좋아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민주당에서도 얘기가 나왔습니다마는 대표잖아요, 이제.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대표 역할을 대행하는 겁니다. 그렇다고 하면 야당과의 협치나 대화 노력에 대해서도 얘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국회와 대화가 없어서 계속 정쟁으로 그렇게 첨예하게 대립이 됐었는데 이제 대화를 복원하고 협치하는 모습도 보이겠다, 이런 모습이 필요하다고 저는 보거든요. 대통령도 야당의 대표를 만나지 않는데 여당의 대표가 됐으니까 야당과도 대화하고 설득하겠다. 여당이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이 전혀 없고 민주당에 대해서 비판적 얘기만 계속 있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했던 말과 다르지 않은 말로 계속 비판적으로 얘기를 했거든요. 이거는 첫 일성으로서는 바람직하지 않아요. 세부적으로 가서 어떤 사안이 있을 때 그 사안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내는 거는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처음 취임하면서 대화의 내용 없이 그냥 대결구도로 가겠다, 또는 예전에 했던 말을 계속 반복해서 이재명 대표나 아니면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서 독설을 날리는 것은 그건 절대 바람직하지 않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좀 바꿨으면 좋을 뻔했는데 그러지 않고 예전의 모습 그대로 보여준 부분은 상당히 실망스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50점에 그쳤습니다. 최진봉 교수님의 점수는. 김병민 최고위원은 몇 점 주시겠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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